'왕궁랍스타해신탕' 기본음식인 계란찜과 물회! 계란찜은 정말 맛있었는데,,물회,,진짜 채소가 반 이상이고 양이 너무 적었다,,!!
미리 저녁으로 예약을 한 '조개해신탕'! 그런데,,생각보다 좀 늦게나왔는데,,사장님이 착각하셔서 2인분아닌 3인분을 주셨다,,일단 뗑큐!! 감사히먹을께요!
진짜 조개들이 다 튼실하고 3인분이라 전복이 3개가 들어있었어요!
사실,,해신탕이 국물이 하나도 없고 조개만 있어서,,술한잔하고 싶었는데 조개로만 먹을려니 아쉽다고 이때까지 생각!
'왕궁랍스타해신탕'에서 sns이벤트를 한다고해서 무척 기대했는데,,멍게,,ㅠㅠ 멍게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한입만 먹었다!
조개를먹고 칼국수를 주문하니,,와우 밑에 칸막이를 치우더니 그토록 원했던 조개국물이 밑에?? 그냥 한쪽만 조개를 올리도록 설계를 하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저렇게 나왔으면 훨씬 좋았을듯ㅠㅠ 초반에 조개를 국물없이 먹으니 너무 물렸다,,,진작 저렇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비싼돈주고 너무 아쉬웠다ㅠㅠ
하튼 마지막처럼 먹으니 훨씬 좋았고, 칼국수도 직접 만드신거라 맛있었다!!
총평 ⭐️⭐️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된건가,,수리하고있어서 좀 그랬다;; 근데 확실히 공간은 넓고 깨끗했다! 이곳의 단점이라면,,알바분이 처음인지 주문하면 다시 물어봐야 할정도로 늦게 제공되었다는점ㅠㅠ 그리고 제주도에서 '해신탕'하면 국물과 조개에 문어한마리를 올려주는데,,결코 저렴하지않은 가격에 그러한 퀄리티가 나오질 않아서 실망했다! 그래도 맛 자체는 맛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다!
동해시 무릉계곡에서 8월부터 새로운 등산로인 '베틀바위' 등산로를 개장했어요! 계속 가고싶었는데 시험도 있고,,이제야 시간이 여유로워져서 가족과 정말 오랜만에 무릉계곡을 방문했어요!
무릉계곡 매표소 가는길인데 너무 이뻐서 찰칵!
무릉계곡 매표소! 동해시민은 민증을 보여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타지 분들은 2,000원에 입장이 가능한것으로 알고있어요! 오후 3시쯤에 방문했는데 다들 코로나로 갑갑했는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등산하러 가기전에 매표소에서 꼭 열체크를 하도록 되어있으니 참고하길!
예전에는 베틀바위는 초창기 무릉계 등반가들 중에서 몇명만 알고있는 길이었다고해요! 그래서 길도 험하고 올라가는데 쉽지 않았다고,,그런데 길이 생기니 너무 반가운 소식이에요!
무릉계곡 매표소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안내판이 나와요! 베틀바위 1.2km!! 산에서 1.2km는 평지랑은 다르게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ㅠㅠ 지금부터 베틀바위 도전!!
베틀바위를 가족과 등반하면서 한 부부를 만났는데 엄청많이많이 남았다고,,힘내라고,, 등산하는걸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겐 이정도쯤이야~~!
베틀바위는 처음 가는거여서 주변 자연들이 다 새로웠어요! 이게 등산의 매력이죠! 바위가 너무 멋져서 한장 찍었어요! 사실 동해시 무릉계곡을 어릴때부터 많이 갔었어요! 두타산도 3번정도 다녀왔어요! 두타산은 올라가는데만 3시간이 걸리는데,,베틀바위는 코스가 확실히 짧아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셤공부에 취준에 운동을 못했더니,,올라가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ㅠㅠ 꼭 훈련소에 들어가서 첫 행군때 느끼는 감정이었어요!
아버지가 무릉계곡의 베틀바위를 처음 개척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정도로 무릉계곡의 거의 모든곳을 수십차례씩 다녀오셨어요! 그래서인지 베틀바위도 여러코스로 잘 아시더라고요! 지금 저 사진속에서 도마뱀이 보이시나요?? 한번 찾아보시고 직접 가셔서 봐보세요! 저 지점이 되게 힘들어서 경치감상이 힘들수도 있지만 천천히 여유를 즐기시면서 등장하신다면 발견하실수 있으실거에요!
베틀바위 전망대에 다다르기 반정도? 왔을때 한장 찍었어요! 사진찍겠다고 잠깐 쉬었는데 먼가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들이 뻥 뚫리는 기분이어서 좋았어요!
진짜,,오후 3~5시에 등산을 하는것은 진짜 너무 힘들어요ㅠㅠ 베틀바위는 특히 등산중에도 강하게 해가 내리쬐더라고요ㅠㅠ 모자를써도 너무 뜨거워서 얼굴이 다 탔어요! 어쨌든 겨우 도착한 베틀바위 전망대!! 이곳에서 잠시 경치를 즐기도록 할께요!
동해시에도 이렇게 멋진 바위가 있다니,,와우,,직접 보시면 너무 멋져요!! 예전에 아버지가 저길 암벽등반을 하셨다는데,,지금은 위험때문인지 입구부터 암벽등반 금지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정식 암벽코스가 아니니 이곳은 안전을 위해서 등산 및 감상을 하도록 해요!!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다시 왼쪽으로 등산로가 있는데 그쪽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그곳이 진짜 베틀바위?? 하튼 진짜,,너무 힘들었지만 죽을힘을 다해서 올라갔어요!! 베틀바위는 여름보다는 가을을 추천해요! 코스가 그늘이 거의 없어서 너무 덥고 지치더라거요ㅠㅠ 그래도 사진처럼 계단도 만들어있어서 올라가는데 힘이 덜 들었던것 같아요!
오늘의 목표인 '미륵바위'까지 등정!!
미륵바위에서 인증샷!!
이번 무릉계곡 베틀바위 등반을 통해서 많은것을 얻어갈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사실 요즘 취준생이라 마음도 갑갑하고 정신적으로 쳐지는 느낌이었어요ㅠㅠ 힘든 산행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되찾는 기회였던것 같아요! 등산을 하면 많은것을 배운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 말인가 같아요! 아버지랑 어릴적부터 등산하는게 정말 좋았는데 등산을 즐기는법를 알려주셔서 저는 아버지한테 늘 감사해요! 등산의 즐거움으로 나중에는 기회가 된다면 전국에있는 일명 '악'산들을 다 등정하는것이 저의 목표에요! 여러분들도 작은 근심걱정이 있다면 무릉계곡 베틀바위가 아니더라도 집앞의 산을 올라보세요! 분명 얻는게 크실거라고 장담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