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주터미널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지역을 방문하면 먼저 알아보는 곳이 '맛집'일 것입니다. 이양 먹는 음식은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맛난걸 먹고 싶은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맛집을 탐방하고 소개해 드릴려고 왔습니다.
원주터미널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한 '홍콩반점'입니다. 원주에 오전 9시쯤에 원주에 올일이 생겨서 전날에 미리미리 일찍 문을 연 맛집을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문을 연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4시간 운영을하는 중국집인 홍콩반점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침9시에 중식을 먹은적은 처음입니다. 아침부터 면도,,라면을 제외하고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신선한 느낌으로 원주 홍콩반점에 입장했습니다.
와,,역시 오픈을 일찍하는 곳은 군인들이 많았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사람이 꽉 차서, 아침에 중식을 먹는다는 것은 이상한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또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왼쪽에 19,000원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둘이서 오면 가장많이 시키는 메뉴가 좌측의 세트메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바로 고민도없이 저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아침에 짜장면,짬뽕,탕수육은 처음 시켜보는데, 블로거에서 하도 저 메뉴들이 괜찮다고해서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주문한 세트메뉴가 나왔습니다. 이제 맛 평가를 해드릴께요. 짜장면은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던것 같아요,,약간 탄맛이 나는게 이색적이었지만 감칠맛이 쫌 부족했어요. 저는 쫌더 걸죽하고 깊은맛이 나는 짜장면을 원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짬뽕은 다른곳들에 비해서 되게 담백했습니다. 그리고 짜지않아서 건강한 짬뽕맛??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아침이여서 그런지, 국물이 있는것이 더 괜찮았습니다. 괜히 아침에 국밥을 먹는게 아닌것처럼, 짬뽕도 아침에 잘 어울리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아침에 든든하게 잘 먹은 것 같아서 정말 만족합니다.
진짜 홍콩만점 최고 메뉴는 탕수육인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꿔바로우'맛이 나는걸 보니, 찹쌀을 쓴것 같습니다. 찹쌀처럼 쫀득하면서 일반 중국집의 튀김 탕수육과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홍콩반점에 오시면 꼭 탕수육은 드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원주터미널 아침부터 중국집이 이상한것 같다고요?? 정말 저도 처음 아침으로 중식을 먹었는데, 너무 든든한 아침식사였습니다. 더군다나 맛있어서 그런지 이른시간에도 가게가 꽉 찼습니다. 원주터미널에서 중국집을 찾으시면 홍콩반점을 추천합니다. 메뉴는 당연히 세트메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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